사회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망자 7명에서 5명으로 정정…심폐소생술 성공
입력 2014-05-26 15:47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로 7명이 사망했다고 전해졌으나 5명으로 정정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6일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화재 사망자 수를 애초 7명에서 5명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일산백병원과 동국대병원으로 후송된 2명이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파악해 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나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CPR)로 살아났다고 정정 경위를 설명했다.
이에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상자 수는 현재 사망 5명, 부상 37명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 푸드코트 공사현장에서 불꽃이 튀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선 푸드코트 입점을 앞둔 점포의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가연성 자재가 다수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발생 직후 장비 40여대와 소방인력 131명이 투입돼 30여분 만에 진압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망자 수가 줄어서 다행이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더 이상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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