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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기자회견, 크리스 사태에 입 열어 "비온 뒤에…"
입력 2014-05-26 15:16 
엑소 기자회견
엑소 기자회견

엑소 기자회견

그룹 엑소 멤버들이 크리스 사태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 플래닛 #1-더 로스트 플래닛(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첸은 크리스 사태 이후 심경을 묻는 말에 "비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는 말이 있다. 11명이서 다시 콘서트 준비를 하면서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루한도 "이번 일을 겪으면서 진짜 감동한 부분이있다. 콘서트 1주일 전에 생겨난 사태인데 멤버 모두 준비를 열심히 해줘서 팬들과 이런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찬열은 "처음에는 혼란스러웠다. 무대적인 부분에서 팬들에게 완벽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제일 컸다. 그래서 연습도 더 많이 하고 이야기도 많이 했다. 연습하면서 더욱 더 단합이 됐다. 오늘 공연을 보시면 확실히 느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현 역시 "사실 음악과 안무 등을 갑작스럽게 바꾸느라 힘드는 점이 있었는데, 저희보다는 일해주시는 무대 감독님들이나 안무가, 스태프 분들이 고생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엑소-M 크리스는 지난 15일 SM엔터테인먼트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까지 크리스는 SM엔터테인먼트와 연락두절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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