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SBS 지주회사 전환 또 무산
입력 2007-02-28 12:42  | 수정 2007-02-28 12:42
SBS의 지주회사 전환 계획이 또다시 무
산됐습니다.
오늘 오전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 안건은 의결 정족수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지주회사 ㈜SBS미디어홀딩스를 설립하려는 계획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찬성은 59.84%에 이르렀으나, 반대가 40.14%에 달했습니다.

한주흥산과 귀뚜라미홈시스 등 창업주주와 특수관계인 28명이 최근 경영참가를 위해 주식 38.59%를 갖고 있다고 금감원에 신고하면서 지주회사 전환에 반대한 것이 주총에 비슷하게 반영됐습니다.
SBS는 2004년 방송위의 재허가추천 심사를 어렵게 통과한 뒤부터 지주회사 전환을 계속 추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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