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약보합권 움직임…시총 상위주 약세
입력 2014-05-26 11:25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가 유입되고 있으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움직임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2포인트(0.15%) 내린 2014.05를 기록 중이다.
0.96포인트 내린 2016.21포인트에 개장한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 유입 효과로 상승 전환, 2020.96포인트까지 올랐으나 삼성전자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하락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195억원, 외국인은 22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378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 SK하이닉스, 기아차, SK텔레콤이 소폭 오르고 있으나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POSCO, 한국전력, NAVER, 신한지주, LG화학, 현대중공업, KB금융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0.96포인트(0.17%) 상승한 550.66을 기록 중이다.
개인 매수가 늘고 있는 코스닥은 상승 출발한 뒤 꾸준히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CJ오쇼핑 CJ E&M, 동서, 포스코켐텍이 하락하고 있으나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에스엠, 씨젠이 강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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