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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지방선거 토론회로 예능·교양 일부 결방
입력 2014-05-26 11:23 
[MBN스타 남우정 기자] 6.4 지방선거 방송 연설로 인해 지상파 3사 편성이 변경됐다.

26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27일과 29일 방송 예정이던 ‘시사기획창과 ‘생명최전선이 결방된다.

KBS는 기자협회의 제작거부 돌입으로 ‘뉴스9을 20분 편성한 가운데 ‘2014 지방선거 방송 연설로 오후 10시, 11시 시간대의 프로그램 방송 시간들이 조정된 상태다.

26일 오후 11시에 편성되어 있던 ‘긴급출동 24시는 35분 앞당겨서 방송되며 27일 ‘시사기획창은 결방, ‘다큐 공감은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9일 편성되어 있던 ‘생명최전선은 결방될 예정이다.

  KBS는 지방선거 관련 프로그램 대부분을 1TV에서 방송하면서 2TV 프로그램은 정상 방송된다.

반면 SBS와 MBC는 오후 11시 시간대의 프로그램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26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힐링캠프를 시작으로 ‘심장이 뛴다 ‘백년손님-자기야 등이 지방선거 토론회 방송으로 결방한다.

당일 방송 예정이었던 ‘힐링캠프 대신 서울특별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방송된다. 또 오는 27일 ‘심장이 뛴다는 인천광역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29일 ‘백년손님-자기야는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로 대체된다. 28일 ‘오 마이 베이비와 30일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MBC는 26일 방송 예정이던 ‘다큐스페셜 휴먼다큐 사랑을 시작으로 ‘재난특별기획 기적의 조건 등이 지방선거 토론회 방송으로 결방한다.

‘다큐스페셜 휴먼다큐 사랑 대신 서울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방송되며 27일 ‘재난특별기획 기적의 조건 2부는 인천광역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대체 방송된다. 또 29일에는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가 전파를 탄다.

28일 ‘황금어장-라디오스타, 30일 ‘7인의 식객과 ‘나 혼자 산다는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한편, 28일 오후 6시20분부터 방송되는 ‘2014 월드컵 응원쇼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정식 경기 대한민국:튀니지로 인해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개과천선이 결방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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