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역 인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5명 사망…복합상가 '추가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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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9시 10분경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 종합터미널 창고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현재 5명이 사망, 24여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망자들은 지하 1층 공사 현장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 중입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은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 음식점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현재 화재는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아직까지 현장에는 연기가 남아있습니다.
또 사고가 난 고양종합터미널은 복합상가 건물로 쇼핑몰과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어 추가피해 사항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출근길 고양시외버스 종합터미널을 이용하던 시민들이 긴급대피했으며, 인근의 3호선 백석역도 화재사고의 여파로 전출 운행이 중단돼, 무정차하고 있습니다.
백석역 인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로 백석역 무정차? 헉" "백석역 인근 고양종합터미널에서 화재라니.."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헉! 오늘 백석역 들릴라 했는데 취소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