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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박해준, 이종석 쫓다 `차베르` 별명 획득
입력 2014-05-26 11: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에 출연 중인 배우 박해준에게 '차베르'라는 별명이 생겼다.
박해준은 '닥터 이방인'에서 박훈(이종석)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는 인물로 등장하고 있다. 과거 북한을 빠져나간 박훈 탓에 당국으로부터 고문을 당해 손가락을 잃는 등 박훈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극 중 박훈을 쫓는 차진수(박해준)의 모습이 소설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을 끝까지 쫓는 인물인 자베르 경감을 연상시킨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차진수의 성을 따 박해준에게 '차베르'라는 애칭을 만들어 줘 눈길을 끈다.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은 박해준이 이종석과 어떤 대립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연극무대에 섰던 박해준은 지난 2012년 영화 '화차'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화이', '씨, 베토벤' 등에 출연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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