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염수정 추기경, 교황청 성직자성·인류복음화성 위원 임명
입력 2014-05-26 11:02  | 수정 2014-05-26 11:02
염수정 추기경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교황청 인류복음화성과 성직자성 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교황청 공보실은 지난 22일 바티칸 통신을 통해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교황청 성과 평의회들의 신임 위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은 전 세계의 '선교 지역'을 담당하는 교황청 부서이며, 선교 지역을 설정하거나 분할하고, 선교 지역에서 보낸 보고서와 관련 문제들을 검토합니다.

교황청 성직자성은 주교들과 주교회의의 권한을 존중하는 한에서 재속 성직자인 사제들과 부제들의 사목 전반을 심의하며, 이와 관련해 주교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는 부서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성직자 중 교황청 부서 위원으로는 김희중 대주교(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위원, 종교간대화평의회 위원), 이성효 주교(교황청 문화평의회 위원), 박영식 신부(교황청 성서위원회 위원)가 있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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