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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나나, 호감이었던 서강준의 이상형 발언에 "굳이 내가…"
입력 2014-05-26 09:02 
룸메이트 나나 서강준 홍수현 / 사진=SBS


룸메이트 나나, 호감이었던 서강준의 이상형 발언에 "굳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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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가 '룸메이트' 서강준에 대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신성우, 이소라, 이동욱, 홍수현, 조세호, 애프터스쿨 나나, 2NE1(투애니원) 박봄, 서강준, 박민우, 송가연, 엑소(EXO) 찬열의 생활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나나는 룸메이트 입주 전 호감을 느낌 멤버들을 묻자 "처음에는 강준이. 근데 내가 얘기해줄까? 강준이랑 민우 오빠 둘 다 이상형은 홍수현 언니라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나나는 "나는 내가 호감이 생기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나한테 호감이 전혀 없으면 나도 그 사람을 깨끗이 (포기한다)"며 "심지어 내 룸메이트를 이상형으로 뽑았는데 굳이 내가…. 나는 나한테 잘 해주는 남자가 좋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나나는 멤버 중 이상형으로 꼽았던 박민우, 서강준이 홍수현을 이상형으로 꼽은 뒤 홍수현에게 전화한 것을 옆에서 들었습니다.

앞서 나나는 서강준에게 "나 같은 스타일은 어떠냐"며 호감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후 서강준은 인터뷰에서 "저는 그게 그렇게 크게는 아니겠지만 상처가 될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습니다.

룸메이트 나나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룸메이트 나나, 이상형으로 꼽은 박민우 서강준이 모두 홍수현이 이상형이라 그래서 속상했겠다" "룸메이트 나나, 서강준 완전 잘 생겼다" "룸메이트 나나, 매력 넘치는데 룸메이트 남자들 왜 그러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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