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평양 아파트 붕괴 기술자 등 최소 5명 숙청
입력 2014-05-26 07:24  | 수정 2014-05-26 08:47
평양 고층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한 북한 인민군 간부와 기술자 등 최소 5명이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도쿄신문은 아파트 공사를 실질적으로 지휘한 인민군 7총국장이 해임과 동시에 강제수용소행 처분을 받았고, 설계와 시공을 담당한 기술자 4명은 총살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사고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건설 관계자가 자재를 빼돌렸고, 배낭 1개 분량의 시멘트가 암시장에서 2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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