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암엑스포 오늘 개막…"지식과 소통으로 암 정복"
입력 2014-05-26 07:00  | 수정 2014-05-26 08:56
【 앵커멘트 】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는 암입니다.
암이 이렇게 위협적이고 암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정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암 관련 지식을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제5회 국제암엑스포가 오늘(26일)부터 열립니다.
박호근 기자입니다.


【 기자 】
암 환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2년 우리나라에서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7만 3천여 명.

암 사망률도 인구 10만 명당 146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런 암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알려주는 국제암엑스포가 오늘(26일)과 내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암엑스포에는 서울대병원과 강북삼성병원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병원 20여 곳이 참여합니다.

첫날에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위암에 대한 건강 강좌가 열리고,

둘째 날에는 췌장암, 부인암, 유방암 재건술에 대한 정보가 제공됩니다.

▶ 인터뷰 : 오승택 / 서울성모병원 대장암센터 교수
- "(대장암은) 최근 10년 동안 5년 생존율이 40%에서 70%까지 현저히 증가했습니다. 암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엑스포 참가자들은 중앙대병원과 샘병원 등이 진행하는 혈액검사 등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선착순 250명에게는 매경헬스가 발간한 '대한민국 암 정복 보고서'를 선물합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영상취재 : 김 원 기자·윤새양 VJ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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