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정몽주, 선죽교서 철퇴 맞고 최후…조재현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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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정몽주이 최후를 맞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에서는 정몽주(임호 분)이 이벙원(안재모 분)과 독대한 후 돌아가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몽주는 이방원에게 시조인 단심가를 전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발길을 돌렸다.

이때 혼자 선지교(선죽교)로 향하고 있던 정몽주 앞에 이방원이 보낸 자객들이 등장했다. 정몽주는 이런 순간을 예감하고 있었던 듯 이방원에게 전하라. 고려의 총신으로 죽게 해 줘서 고맙다고. 이제 너희의 대업은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찬탈이다”고 말했다.

이후 정몽주는 자객에게 칼에 베이고 머리에 철퇴까지 맞으며 최후를 맞이했다. 이를 접하게 된 정도전(조재현 분)은 정몽주를 끌어 안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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