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칠곡 계모 사건, 끔찍했던 아동학대…'충격'
'그것이 알고 싶다 칠곡 계모 사건'
'그것이 알고싶다'가 최근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긴 '칠곡 계모 사건'을 다시 파헤쳤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소녀의 실질적 보호자인 고모를 통해 소녀와의 만남을 요청했고, 소녀 역시 모든 것을 털어놓고 싶다며 만남을 허락했습니다.
2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칠곡 계모 살인 사건의 언니 소리(가명) 양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 방송을 통해서 동생의 죽음은 계모와 친부의 끔찍한 아동학대로였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가해자로 의심받던 언니 소리(가명) 역시 죽은 동생과 마찬가지로 아동학대의 피해자였던 것입니다.
동생 소원(가명)을 잃은 소리는 계모가 물고문에 구타, 청양고추 먹이기 뿐만 아니라 소변 대변 묻은 휴지를 먹였다고 털어놔 충격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 이날 동생 소원 양을 잃은 소리는 새 엄마와 살았던 454일간 일어났던 일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소녀가 계모와 살았던 454일간의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계모와 454일을 사는 동안 두 자매의 몸에 멍이 들고 피가 흐르는 모습을 목격한 사람만 37명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동생을 죽인 계모의 선처를 비는 12살 소녀의 심리를 분석했습니다. 소녀는 계모와 친부의 죄상이 드러나 재판에서 판결이 나기 직전까지 자신이 동생을 죽인 가해자라고 주장하면서 판사에게 계모의 선처를 주장하는 탄원서를 여러 차례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칠곡 계모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칠곡 계모 사건, 아 진짜 화가 나고 욕이 막 나오더라" "그것이 알고 싶다 칠곡 계모 사건, 너무 충격적이고 분노가 치솟더라" "그것이 알고 싶다 칠곡 계모 사건, 최대한 큰 벌 받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