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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4안타 3득점 르비에르, `최고의 활약이었죠?` [MK포토]
입력 2014-05-25 07:02 
LA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패하며 전날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3-5로 졌다. 1회와 2회 2점씩 허용하며 0-4 리드를 허용한 것이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필라델피아 선발 데이빗 부캐난이 승리투수, 다저스 선발 댄 하렌이 패전투수, 조너던 파벨본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4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멋진 활약을 한 르비에르가 하이파이브를 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한편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27일 신시네티전으로 결정됐다. 상대 선발은 조니 쿠에토다. 쿠에토는 이번 시즌 4승 3패 평균자책점 1.86으로 안정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10번의 등판 중 세 번의 완투와 두 번의 완봉을 기록했으며 탈삼진 82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며 2012년의 전성기를 재현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7월 28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을 챙겼다. 추신수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보이며 큰 경기에 강한 선수라는 인식을 심는데 성공했다.

또한 이날 경기는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에 열려 선수들은 군복 무늬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류현진이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필라델피아)=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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