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박주영(29)이 입을 굳게 다물었다.
프리미어리그는 23일(현지시간) 20개 팀의 자유계약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 박주영도 이름을 올렸다. 아스날은 벤트너, 보아텡, 파간, 시먼, 아네케, 안사 등과 함께 박주영을 자유계약선수로 풀었다. 재계약 의사가 없어 방출한다는 뜻으로 박주영은 더 이상 아스날 소속 선수가 아니다.
2011년 여름 AS 모나코(프랑스)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박주영은 벵거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해 출전 기회가 극히 적었다. 이적도 추진했지만 이적료 탓에 팀을 옮기기도 쉽지 않았다. 셀타 비고(스페인), 왓포드로 임대 이적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했으나 실패했다 .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박주영은 이제 새로운 둥지를 찾아야 한다. 2014 브라질월드컵을 준비하는 박주영으로선 풀어야 할 숙제가 또 하나 생긴 셈이다.
이와 관련해 박주영은 침묵했다. 24일 오후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 훈련을 소화한 뒤, 박주영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피했다. (인터뷰를)안 하겠다”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숙소로 들어갔다.
[rok1954@maekyung.com]
프리미어리그는 23일(현지시간) 20개 팀의 자유계약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 박주영도 이름을 올렸다. 아스날은 벤트너, 보아텡, 파간, 시먼, 아네케, 안사 등과 함께 박주영을 자유계약선수로 풀었다. 재계약 의사가 없어 방출한다는 뜻으로 박주영은 더 이상 아스날 소속 선수가 아니다.
2011년 여름 AS 모나코(프랑스)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박주영은 벵거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해 출전 기회가 극히 적었다. 이적도 추진했지만 이적료 탓에 팀을 옮기기도 쉽지 않았다. 셀타 비고(스페인), 왓포드로 임대 이적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했으나 실패했다 .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박주영은 이제 새로운 둥지를 찾아야 한다. 2014 브라질월드컵을 준비하는 박주영으로선 풀어야 할 숙제가 또 하나 생긴 셈이다.
이와 관련해 박주영은 침묵했다. 24일 오후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 훈련을 소화한 뒤, 박주영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피했다. (인터뷰를)안 하겠다”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숙소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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