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사이클링히트 달성, 프로야구 역대 16번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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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두산 베어스)이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오재원이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오재원은 첫 타석에서 안타,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 세 번째, 네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쳐냈고 다섯 번째 타석에서 3루타를 완성했다.

개인 첫 번째 기록이자 올 시즌 첫 번째 사이클링히트다. 프로야구 역대 16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오재원의 활약으로 두산 베어스는 11-5로 한화 이글스에게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