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량진역 감전사고, 20대 남성 사망…`목격자 20대 여성 쇼크`
입력 2014-05-23 14:52 

'노량진역 감전사고'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한 20대 남성이 감전돼 숨졌다.
지난 22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고압선에 닿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은 시멘트 운반 화물차가 멈춰 있는 사이 열차 위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이 있던 20대 여성은 사고 장면을 목격하고 쇼크를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숨진 남자가 일행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면서 화물칸 위로 올라간 뒤 일어서다가 고압선에 닿았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친구들은 "김 씨가 특별한 이유 없이 장난삼아 열차에 올라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고로 해당 구간 선로의 전기가 끊기면서 동인천행 급행열차 등 양방향 열차가 1시간가량 지연됐다.
노량진역 감전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량진역 감전사고, 장난도 함부로 하면 안될 듯" "노량진역 감전사고, 20대 여성은 괜찮나?" "노량진역 감전사고, 1시간 가량 지연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