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량진역 감전사고, 20대 남자 사망·목격 여성 쇼크…현장 보니 '아수라장'
입력 2014-05-23 14:39  | 수정 2014-05-23 14:52
노량진역 감전사고 / 사진=MBN


노량진역 감전사고, 20대 남자 사망·목격 여성 쇼크…현장 보니 '아수라장'

'노량진역 감전사고'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한 20대 남성이 감전돼 숨졌습니다.

22일 오후 8시30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역'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고압선에 닿아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시멘트 운반 화물차가 멈춰 있는 사이 열차 위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같이 있던 20대 여성은 사고 장면을 목격하고 쇼크를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숨진 남자가 일행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면서 화물칸 위로 올라간 뒤 일어서다가 고압선에 닿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목격자는 "갑자기 불이 펑펑 환하게 났다. 그래서 우리는 불난 줄 알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한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친구들은 "김 씨가 특별한 이유 없이 장난삼아 열차에 올라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사고로 해당 구간 선로의 전기가 끊기면서 동인천행 급행열차 등 양방향 열차가 1시간가량 지연됐습니다

노량진역 감전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노량진역 감전사고, 이게 무슨일이야?" "노량진역 감전사고, 왜 감전이 된거지?" "노량진역 감전사고, 이 지경이 되도록 사람들은 뭐한거야"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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