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자친구의 부모를 잔인하게 살해한 장 모 씨에 대한 현장 검증이 오늘(23일)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장 씨는 여자친구의 부모를 살해한 뒤, 달아나는 모습을 담담하게 재연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일, 대구 상인동의 한 아파트에서 54살 권 모 씨 부부가 흉기에 찔려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또 20살 된 딸은 아파트 4층에서 뛰어내려 크게 다쳤습니다.
범인은 딸의 전 남자친구인 25살 장 모 씨로 헤어지라는 말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사건 발생 나흘 만에 장 씨가 사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여기저기서 고성이 터져 나옵니다.
[현장음]
"사람 살려내라 이XX야"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장 씨는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 인터뷰 : 장 모 씨 / 피의자
- "사죄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현장 검증은 장 씨가 배관공으로 위장해 여자 친구의 집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시작됐습니다.
장 씨는 먼저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욕실에서, 그리고 달아나던 아버지를 현관에서 무참히 살해했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장 씨는 현장검증을 비교적 담담하게 재연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부모를 살해하는 장면에선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경찰은 장 씨의 범행 동기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다음 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여자친구의 부모를 잔인하게 살해한 장 모 씨에 대한 현장 검증이 오늘(23일)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장 씨는 여자친구의 부모를 살해한 뒤, 달아나는 모습을 담담하게 재연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일, 대구 상인동의 한 아파트에서 54살 권 모 씨 부부가 흉기에 찔려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또 20살 된 딸은 아파트 4층에서 뛰어내려 크게 다쳤습니다.
범인은 딸의 전 남자친구인 25살 장 모 씨로 헤어지라는 말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사건 발생 나흘 만에 장 씨가 사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여기저기서 고성이 터져 나옵니다.
[현장음]
"사람 살려내라 이XX야"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장 씨는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 인터뷰 : 장 모 씨 / 피의자
- "사죄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현장 검증은 장 씨가 배관공으로 위장해 여자 친구의 집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시작됐습니다.
장 씨는 먼저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욕실에서, 그리고 달아나던 아버지를 현관에서 무참히 살해했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장 씨는 현장검증을 비교적 담담하게 재연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부모를 살해하는 장면에선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경찰은 장 씨의 범행 동기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다음 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