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이승환 헌정곡도 만들어…"존경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이승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립니다.
추도식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등 야당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노무현재단은 시민 3000여명도 함께 한다고 밝혔습니다.
추도식은 유정아 노무현시민학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이어 문재인 상임고문의 추도사, 추모영상 상영, 유족 인사말, '상록수' 합창, 노 전 대통령 묘역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 또한 다시 한 번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노무현재단 홈페이지 온라인추모 전시회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 5주기 추도식에서는 가수 조관우 씨가 부른 노무현 대통령 헌정곡 '그가 그립다'를 배경음악으로 한 추모영상과 가수 이승환 씨가 부른 또다른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의 뮤직비디오 영상이 대중 앞에 처음으로 공개 상영됩니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 측은 "이승환 씨가 평소 존경하던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 뮤직비디오 작업에 흔쾌히 참여해 준 모든 분들과 노무현 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승환은 지난 3월 말 앨범 당시 이 노래의 음원 수입금은 모두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기부할 것을 약속한 바 있으며, 백혈병 어린이 재단 역시 이승환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이승환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이승환, 많이 존경하나보네. 헌정곡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이승환, 벌써 5년됐구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이승환,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