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후반기 국회의장 정의화·與 몫 부의장 정갑윤
입력 2014-05-23 11:45 

5선의 새누리당 정의화(부산 중·동) 의원이 19대 국회 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새누리당 내 비주류인 정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국회의장 후보자 선출 투표에서 총 투표수 147표 가운데 101표를 획득해 46표에 그친 주류측 황우여(인천 연수) 의원에 압승을 거뒀다.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결정되는 국회의장은 관례상 다수당에서 맡아온 만큼 정 의원은 오는 27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차기 국회의장으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재철, 정갑윤, 송광호 의원이 출마한 국회 부의장 경선은 결선 투표를 거친 끝에 정갑윤 의원이 134표 가운데 76표를 획득해 57표를 얻은 송 의원을 누르고 부의장에 선출됐다. 심 의원은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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