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LG이노텍, 오버행 해소…투자의견 매수 유지"
입력 2014-05-23 08:41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오버행(대규모 물량 출회) 이슈에 대해 소멸 방향으로 해석하는 것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2분기 실적 호전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점과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으로 부채비율 하락 등 재무구조 개선을 반영하면 주가는 추가적으로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 같이 평가했다.
LG이노텍은 전일(22일) 전환사채에 대한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22일 기준 미전환 금액은 약 1410억원(전환주식수 165만주)이며, 전환가격(8만5800원)과 전일 주가(11만9000원)와 비교 시에 주식전환이 조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에 따른 오버행 이슈 부각보다는 소멸 방향으로 해석하는 것이 유효하다"며 "또한 LG이노텍에 대한 숏커버링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조기상환 청구권 행사에 따른 전환사채의 오버행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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