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통신호기 파손 행위 신고 노인 협박한 40대 영장
입력 2014-05-23 08:39 

강원 강릉경찰서는 23일 술에 취해 무료급식소 인근의 공용물건을 파손하고 이를 신고한 노인을 협박한 혐의(공용물건손상 등)로
박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4월19일 오후 5시께 강릉시 입암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있던 김모(66)씨의 26만원이 든 가방을 훔치고, 지난 9일 낮 12시께 남대천 둔치 무료급식소인 버드나무 쉼터 인근에 설치된 교통신호 제어기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박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께 자신의 교통신호 제어기 파손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무료급식소에 있는 윤모(78)씨를 찾아가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버드나무 쉼터 인근에서 음주, 소란, 폭력 행위가 잇따르자 형사 활동과 피해 노인 등의 진술을 확보해 박씨를 검거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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