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꿈꾸는 남자’ 이응복 PD “단막극은 모든 드라마의 시작”
입력 2014-05-22 15:10 
[MBN스타 남우정 기자] ‘드라마스페셜-꿈꾸는 남자(이하 ‘꿈꾸는 남자)의 이응복 PD가 단막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년 극본 공모 당선작 시리즈 기자간담회에 윤세아, 양진우, 곽정욱, 김선경, 심형탁, 이영아, 이응복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 PD는 단막극은 드라마의 시작인 것 같다. 시작은 미비할 수 있지만 가능성을 보고 뽑았다. KBS 드라마작가는 인턴십을 통해 훈련을 하고 여러 군데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단막극의 중요성을 밝혔다.

이어 유정희 작가가 이번에도 잘 썼지만 더 잘 쓸 것이라는 생각이 있다. 가능성을 보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PD는 어려운 조건에서 캐스팅에 응해준 윤세아, 양진우에게 고맙다. 다른 장르와는 다른 연기의 색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 부분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꿈꾸는 남자는 꿈 속에서 반드시 일어나게 될 죽음을 보는 준길(양진우 분)이 꿈속에서 본 순애(윤세아 분)을 보호하려다 지독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한편 ‘드라마스페셜은 장르의 영역을 넓힌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신인작가들의 작품 4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꿈꾸는 남자가 오는 25일 첫 선을 보인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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