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논의, 20세기폭스 사장 만나…액션+감수성 통할까?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논의'
한류 붐을 타고 국내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하지원도 그 대열에 동참할 전망입니다.
21일 연예계에 따르면 하지원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20세기폭스의 제프리 갓식 사장과 회동했습니다.
하지원은 이 만남에서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논의했으며, 차기작인 영화 '허삼관매혈기'의 촬영이 끝나는 올가을께 다시 폭스 측과 구체적인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20세기폭스 측을 만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자세한 사항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할리우드에서는 액션에 능하고 연기력이 뛰어난 하지원이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것으로 평가하고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하지원은 드라마 '다모'와 '시크릿 가든', 영화 '형사-듀얼리스트' '조선미녀삼총사' 등을 통해 한국 여배우 중에서 액션 연기에 독보적인 배우 중 하나로 꼽혀왔습니다.
여기에 '황진이' '발리에서 생긴 일' '시크릿 가든',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등을 통해 감성짙은 연기력으로 시청자와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한편, 하지원은 갓식 사장과 회동에 이어 LA다저스 구장도 함께 방문해 재활을 마치고 복귀를 준비 중인 '괴물 투수' 류현진도 만났습니다.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논의에 대해 누리꾼들은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논의, 할리우드가면 완전 잘 될 것같아"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논의, 외국인들도 좋아할 듯" "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논의,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