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인우 박사, 천문연 원장 선임
입력 2014-05-22 13:28 

한인우 한국천문연구원 핵심개발본부 책임연구원(56)이 제 6대 천문연 원장에 선임됐다.
기초기술연구회는 2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연구회 대회의실에서 176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천문연 신임 원장에 한 책임연구원을 선임한다고 22일 밝혔다.
한 신임 원장은 1984년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천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천문연에 입사해 위치천문연구실장, 응용천문연구부장, 보현산천문대장, 광학천문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 신임 원장은 광학천문학 연구에 필수적인 정밀 광학 장비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별빛을 분해하는 분광관측을 통한 외계 행성 탐색, 별들의 정밀한 위치를 측정을 하는 측성학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52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2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1m, 60㎝급 망원경을 개발해 기술이전 한 바 있다. 2007년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2일 선임된 한 신임 원장은 23일 임명장을 수여받은 후 24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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