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이어 그룹 ‘넥스트’도 컴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솔로 컴백을 확정한 신해철에 이어 그가 이끄는 그룹 넥스트(NEXT)도 재결성된다. 지난 2008년 발표한 6집 ‘666 트롤로지 파트1(Trilogy Part I) 이후 약 6년 만이다.
KCA엔터테인먼트는 리더 신해철을 주축으로 그룹 넥스트 역시 멤버를 재정비 중이다. 정확한 멤버 라인업은 다음주 쯤이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신해철은 오는 6월 17일 정규 6집 수록곡 선공개를 시작으로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신해철의 솔로 앨범에는 넥스트 초대 멤버였던 기타리스트 정기송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팀 재결성 여부도 주목됐다. 넥스트는 올 가을께쯤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트는 1992년 발표한 1집부터 매번 새롭고 실험적인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3집에서는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75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기록도 갖고 있다.
‘도시인, ‘인형의 기사, ‘날아라 병아리, ‘해에게서 소년에게, ‘히얼 아이 스탠드 포 유(Here I stand for you) 등이 넥스트의 히트곡이다.

fact@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