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영화 ‘봄이 제 14회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우주연상과 촬영상에 이어 대상까지 거머쥐는 한국 영화 최초의 쾌거를 이룬 것.
22일 스튜디오후크 측은 영화 ‘봄이 한국 영화 최초로 밀라노 국제영화제 대상(Best Film)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봄은 앞서 지난 12일 이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촬영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밀라노 국제영화제 대상은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남우 주연상 등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들 중 관객 투표로 결정한다. 노미네이트 된 총 12편의 영화가 대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 끝에, 한국영화 ‘봄이 가장 많은 관객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밀라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안드레아 갈란테는 ‘봄에 대해 정말 사랑할 수밖에 없는 영화"라며 "진심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된 인연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시나리오, 배우들의 연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평했다. 이어 "영화가 끝난 뒤에도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고 떠올렸다.
부집행위원장 에스메랄다 마펠리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 영화를 보고 깨닫게 되었다"며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유영씨의 한복을 입은 아름다운 자태를 보면서 다시금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꼈다”고 감탄했다.
영화 ‘봄은 제 23회 아리조나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 영화상(Best Foreign Feature)을 수상, 해외 영화제에서만 2연패를 달성해 한국영화의 위상을 놏였다.
이 영화는 한국전쟁 이후인 1969년, 월남전을 배경으로 생애 마지막 모델을 만난 천재 조각가에게 찾아온 진정한 아름다움과 사랑을 그렸다.
박용우, 김서형, 이유영이 출연하며 영화 ‘26년의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happy@mk.co.kr
22일 스튜디오후크 측은 영화 ‘봄이 한국 영화 최초로 밀라노 국제영화제 대상(Best Film)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봄은 앞서 지난 12일 이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촬영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밀라노 국제영화제 대상은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남우 주연상 등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들 중 관객 투표로 결정한다. 노미네이트 된 총 12편의 영화가 대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 끝에, 한국영화 ‘봄이 가장 많은 관객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밀라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안드레아 갈란테는 ‘봄에 대해 정말 사랑할 수밖에 없는 영화"라며 "진심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된 인연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시나리오, 배우들의 연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평했다. 이어 "영화가 끝난 뒤에도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고 떠올렸다.
부집행위원장 에스메랄다 마펠리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 영화를 보고 깨닫게 되었다"며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유영씨의 한복을 입은 아름다운 자태를 보면서 다시금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꼈다”고 감탄했다.
영화 ‘봄은 제 23회 아리조나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 영화상(Best Foreign Feature)을 수상, 해외 영화제에서만 2연패를 달성해 한국영화의 위상을 놏였다.
이 영화는 한국전쟁 이후인 1969년, 월남전을 배경으로 생애 마지막 모델을 만난 천재 조각가에게 찾아온 진정한 아름다움과 사랑을 그렸다.
박용우, 김서형, 이유영이 출연하며 영화 ‘26년의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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