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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짐 스터게스 '마이 피앙세'로 불러…"알고보니"
입력 2014-05-21 22:01 
배두나 열애 인정 / 사진=BAZAAR, 무비꼴라주, 온라인 커뮤니티


배두나, 짐 스터게스 '마이 피앙세'로 불러…"알고보니"

'배두나 열애 인정' '마이 피앙세'

배우 배두나가 연인 짐 스터게스를 '마이 피앙세'라고 지칭했습니다.

배두나는 지난 19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크리스티앙 존 칸 부집행위원장에게 짐 스터게스를 "마이 피앙세"라고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배두나는 이날 영화 '도희야' 기자회견에서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배두나는 "전에 짐 스터게스와의 관계가 '친구일 뿐'이라고 보도됐는데, 그건 전(前) 매니저 분이 말씀하신 것"이라며 "연인 사이가 맞다"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이어 "남자친구 짐 스터게스는 내가 '도희야'를 선택하던 시기부터 촬영하는 순간, 또 개봉을 앞둔 시점까지 항상 내 옆에서 함께 했다"며 "본인도 칸에 초청된 것에 감동하더라.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 영화에 대해 정말 많이 칭찬해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짐 스터게스도 과거 인터뷰에서 "언어적 장벽에도 배두나와 급속도로 친해졌다. 만나서 5분 안에 서로 잘 지낼 거란 걸 알았다. 왜냐면 그녀는 놀라운 유머감각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짐 스터게스는 배두나에게 보호본능이 일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시 그는 "언어장벽 때문에 이상한 방식으로 가까워졌다. 대부분의 시간을 빈둥거리며 어울렸다. 배두나가 혼자 외국에 왔는데 영어도 잘 못 했다. 그래서 돌봐야겠다는 의무감을 느꼈고 우린 참 재밌게 지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 피앙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이 피앙세, 배두나 정말 좋아하는 배우인데" "마이 피앙세, 예쁘게 연애할 듯" "마이 피앙세, 지금 제일 부러운 커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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