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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7개의 견제구, 신경전은 내가 승리` [MK포토]
입력 2014-05-21 20:08 
2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4회초 2사 1루 LG 박경수 타석, KIA 선발 양현종이 박경수에게 1구도 던지지 않고 1루주자 박용택에게 7번의 견제구를 던진 후 박경수를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 시켰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양현종이 박수를 치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꾸줌함을 보여주고 있는 KIA 양현종이 선발로 나섰다. 시즌 4승으로 에이스의 역활을 확실히 해주고 있는 양현종은 이날 LG를 상대로 자신의 3연승을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전날 경기 역전의 역전을 당하며 아쉽게 패한 LG는 팀을 구하기 위해 우규민이 선발로 나섰다.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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