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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박해일, 영화 `경주`서 재차 만났다…호흡 어땠을까
입력 2014-05-21 19:43 
사진=신민아 박해일
배우 박해일과 신민아가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경주 제작보고회에는 연출을 맡은 장률 감독과 배우 박해일, 신민아가 참석했다.
박해일은 신민아에 대해 그동안 많이 변했다”며 신민아에게 30대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20대에서 30대로 넘어온 시간만큼 신민아는 여배우로서 성숙해가는 느낌이 있었다”며 여배우의 성숙미 등이 영화 속에 아주 잘 매치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실제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나만 잘 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민아 또한 박해일과 작업하면 편할 것 같았다. 나는 (박해일과) 친하다고 생각했는데”라며 촬영할 때 자상하게 챙겨주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배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박해일과 신민아는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10억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영화 ‘경주는 칸-베니스-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장률 감독의 신작이다. 7년 전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 분)과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 분)의 설레는 만남을 담았다. 6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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