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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출전 후배들에게, 박지성의 조언은…[MK그래픽]
입력 2014-05-21 15:45 
박지성(33)의 마음은 2014 브라질월드컵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는 태극전사 후배에 대한 응원으로 가득했다.
박지성은 21일 에인트호벤 코리아투어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첫 출전한 2002 한일월드컵을 떠올리며 홍명보호에 대한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그때는 선배들도 잘 이끌어줘서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내가 할 일만 잘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이 잘 돌아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엔 그렇지 않다. 많은 선수들이 월드컵 경험이 없다. 스스로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동료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2002년과 2006년, 2010년 등 세 차례 월드컵 무대에 나가 아시아 최초로 3회 연속 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4강 신화(2002년)와 원정 월드컵 첫 승(2006년), 원정 월드컵 첫 16강 진출의 역사를 썼다.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한 홍명보호로선 깊이 새겨들어야 할 ‘영원한 리더의 조언이다.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
[사진=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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