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전 KBS 사장, KBL 총재 출마 선언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제8대 KBL 경선 후보 김인규 전 KBS 시장이 21일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공약을 밝혔다.
김인규 전 사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스포츠 총재는 아마추어 협회와 달리 경기인의 관록이 아닌 구단간 이해 및 갈등조정 능력과 나날이 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중계권을 확보, 관리해야 한다”며 이제 KBL 총재도 이런 시대적 요청을 반영하여 침체에 빠진 KBL 리그를 국제화 시키고, 프로농구 콘텐츠를 일신하여 치열한 비지니스 환경 속에서 고도로 전문화 되어가는 기업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마케팅 능력과 다양한 스폰서 유치 등과 같은 수익사업을 열정적으로 펼칠 수 있는 경영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전 사장은 ‘최고 인기의 한국 프로농구리그(KBL) 위상회복 ‘남북이 농구로 하나되어 세계로 웅비하는 프로농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프로농구를 크게 3대 목표로 강조했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세부적인 10대 추진 전력 및 30대 실천 과제도 제시했다.
한편 KBL은 22일 오후 3시 KBL센터에서 임시 총회를 열어 새 총재를 뽑기로 했다. 김 전 사장과 김영기 전 KBL 총재가 경선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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