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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열애 인정, "어떤 말이 듣고 싶냐…짐 스터게스 연인맞아" 대박!
입력 2014-05-21 13:19 
'배두나 열애 인정' '배두나 짐 스터게스' / 사진=BAZAAR, 무비꼴라주, 온라인 커뮤니티


배두나 열애 인정, "어떤 말이 듣고 싶냐…짐 스터게스 연인맞아" 대박!

'배두나 열애 인정' '배두나 짐 스터게스'

배우 배두나가 할리우드 배우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배두나는 20일(현지 시각) 프랑스 칸에 위치한 영화진흥위원회 파빌리온 부스에서 영화 '도희야'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배두나는 이날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해주실 말씀 없냐"는 다소 민감한 질문에 "어떤 말이 듣고 싶으시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에 배두나는 "전에 짐 스터게스와의 관계가 '친구일 뿐'이라고 보도됐는데, 그건 전(前) 매니저 분이 말씀하신 것"이라며 "연인 사이가 맞다"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이어 "남자친구 짐 스터게스는 내가 '도희야'를 선택하던 시기부터 촬영하는 순간, 또 개봉을 앞둔 시점까지 항상 내 옆에서 함께 했다"며 "본인도 칸에 초청된 것에 감동하더라.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 영화에 대해 정말 많이 칭찬해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짐 스터게스는 지난 19일(이하 현지 시각) 영화 '도희야'의 첫 공식 상영 행사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다정한 스킨십을 선보이며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2년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 차 내한한 짐 스터게스는 배두나에 대해 "배두나에게 보호본능이 일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당시 짐 스터게스는 "언어장벽 때문에 이상한 방식으로 가까워졌다"면서 "혼자 외국에 왔는데 영어도 잘 못 해서 배두나를 돌봐야겠다는 의무감을 느꼈다. 서로 웃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대부분 시간을 빈둥거리며 어울렸다. 참 재밌게 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언어적 장벽에도 급속도로 친해졌다. 만나서 5분 안에 서로 잘 지낼 거란 걸 알았다. 왜냐면 그녀는 놀라운 유머감각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극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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