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열애 인정, 짐 스터게스 "돌봐야겠다는 의무감 느꼈었다" 왜?
'배두나 열애 인정' '배두나' '짐 스터게스'
배우 배두나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연인 짐 스터게스의 과거 발언이 화제입니다.
지난 2012년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 차 내한한 짐 스터게스는 "언어적 장벽에도 배두나와 급속도로 친해졌다. 만나서 5분 안에 서로 잘 지낼 거란 걸 알았다. 왜냐면 그녀는 놀라운 유머감각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짐 스터게스는 배두나에게 보호본능이 일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시 그는 "언어장벽 때문에 이상한 방식으로 가까워졌다. 대부분의 시간을 빈둥거리며 어울렸다. 배두나가 혼자 외국에 왔는데 영어도 잘 못 했다. 그래서 돌봐야겠다는 의무감을 느꼈고 우린 참 재밌게 지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배두나는 20일(현지 시각) 영화 '도희야' 기자회견에서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날 배두나는 "전에 짐 스터게스와의 관계가 '친구일 뿐'이라고 보도됐는데, 그건 전(前) 매니저 분이 말씀하신 것"이라며 "연인 사이가 맞다"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이어 "남자친구 짐 스터게스는 내가 '도희야'를 선택하던 시기부터 촬영하는 순간, 또 개봉을 앞둔 시점까지 항상 내 옆에서 함께 했다"며 "본인도 칸에 초청된 것에 감동하더라.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 영화에 대해 정말 많이 칭찬해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짐 스터게스는 지난 19일(이하 현지 시각) 영화 '도희야'의 첫 공식 상영 행사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다정한 스킨십을 선보이며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배두나 열애 인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두나 열애 인정, 짐 스터게스랑 언어장벽 문제도 있었구나" "배두나 열애 인정, 짐 스터게스랑 완전 잘 어울리네" "배두나 열애 인정, 그동안 부인하더니 결국 인정했군. 짐 스터게스와 예쁜 사랑 키우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