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례식장 넘겨주겠다"…'10억 사기' 인제학원 이사장 장남 기소
입력 2014-05-21 10:36 
병원 장례식장 운영권을 넘겨주겠다고 속이고 10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인제학원 이사장 장남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보증금 20억 원을 주면 인제대학교 부속 부산백병원 장례식장 운영권을 인계해주겠다"고 거짓으로 말하고 10억 원을 받은 혐의로 백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현직 의사인 백 씨는 인제학원 이사장 장남인 것을 이용해 보증금만 받으려 했을 뿐 장례식장 운영 권한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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