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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쉴드' 경찰관 역 마이클 제이스, 부부싸움 끝에 아내 살해 '충격'
입력 2014-05-21 09:53 
마이클 제이스 / 사진=MBN


미드 '쉴드' 경찰관 역 마이클 제이스, 부부싸움 끝에 아내 살해 '충격'

'마이클 제이스'

미국의 유명 배우 마이클 제이스가 아내를 총으로 쏴 살해한 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이날 새벽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가 로스앤젤레스 남부 하이드파크에 있는 제이스의 저택에서 제이스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고 보도했습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제이스의 아내 에이프릴이 자택에서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총성이 울리기 전에 이들 부부가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제이스가 아내에게 총격을 가할 당시 집에는 아들 2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제이스는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이 아내에게 총을 쐈다고 자백하고 순순히 체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클 제이스는 3년 전 개인 파산해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마이클 제이스는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쉴드' 시리즈에서 경찰관 줄리안 로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영화 '포레스트 검프'와 '혹성 탈출', '부기나이트' 등에 출연한 그는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스페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러셀 크로와 단짝을 이뤄 스타덤에 올랐고, 인기 TV 드라마에 비중 있는 역할을 계속 맡아온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흑인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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