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부산·경기·세종 등 6곳에서 `접전`

6.4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14곳 가운데 6곳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3사는 지난 20일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유권자 1만 4204명에게 17개 지역 시·도지사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곳이 접전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접전 지역은 경기, 충북, 세종, 부산, 강원, 광주다.
부산에서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39.6%로 34.2%의 무소속 오거돈 후보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 광주에서는 무소속 강운대 후보가 25.7%의 지지율로 새정치연합 윤장현 후보의 21.2%를 약간 앞섰다.
강원도와 세종시에서는 1, 2위 후보가 1% 포인트 내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에서는 40.1% 새정치연합 이춘희 후보와 39.6% 새누리당 유한식 후보가 각축을 벌였고 강원도에서는 37.1%의 최문순 후보와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가 36.2%로 지지율이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에서는 박원순 후보가 51%로 35.4%의 지지율을 보인 정몽준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6곳에서 접전, 접전이군" "6곳에서 접전, 초박빙이다" "6곳에서 접전, 모두들 투표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