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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김재중·백진희·임시완의 엇갈린 사랑…삼각관계 본격화
입력 2014-05-21 09:15 
사진=트라이앵글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백진희를 사이에 두고 김재중과 임시완의 삼각관계가 더욱 깊어졌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는 허영달(김재중 분) 윤양하(임시완 분) 형제와 오정희(백진희 분),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정희는 윤양하의 존재를 알고 혼란을 겪었다. 그동안 자기 몰래 빚도 갚아주고 누구보다 따뜻하게 대해줬던 윤양하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던 오정희는 그가 카지노 재벌 회장 아들이라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여기에 윤양하와 얽혀 있는 실장 이수정(나야 분)이 자신의 뒷조사를 시켰다는 사실을 알고 위기를 느낀 그녀는 윤양하와 거리를 두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오정희는 윤양하를 찾아가 돈을 건네며 나 대신 빚 갚아 준 돈이다. 세달 동안 윤양하 씨한테 구차한 감정 갖기 싫어서 주는 거다. 그리고 부탁이 있는데 제발 나한테 관심 좀 꺼라. 나는 장난질에 놀아나기엔 절박하다. 이제야 딜러가 될 기회를 얻었는데 당신 때문에 내 꿈 잃고 싶지 않다. 나는 윤양하 씨하고 나하고 딴 세상 사람이라는 걸 안다. 그러니까 데리고 장난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오정희는 참혹하고 힘겨운 세상살이에 대한 슬픈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어두운 낯빛을 보이고 있는 그녀를 발견한 허영달은 바람이나 좀 쐬러 갈래요?”라며 오정희와 함께 바닷가로 향했다.

사진=트라이앵글 캡처
두 사람은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거나 해변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허영달은 ‘사는 게 힘들다라고 말하는 오정희를 위로하며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윤양하에게 호감을 느꼈던 오정희는 허영달과의 바닷가 데이트로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허영달은 한 집에서 살게 된 오정희에게 ‘정(情)을 느끼기 시작했고, 오정희 역시 허영달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마음의 문을 열었다. 이에 오정희를 둘러싼 허영달 윤양하 형제의 러브라인이 엇갈리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궁금증을 모았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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