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서해 동창리에 위치한 미사일 기지에 새로운 시설을 빠르게 추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 쏘아 올렸던 장거리 로켓 은하3호보다 더 큰 로켓을 쏘기 위한 준비로 분석됩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의 서해 미사일 기지가 위치한 평안북도 동창리의 5월10일자 위성사진입니다.
왼쪽 윗부분을 3월22일과 4월3일 사진과 비교해 보면 한 달 반 만에 지름 50m의 콘크리트벽이 생기는 등 새로운 시설의 건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시설의 아랫부분에서도 새로운 시설과 미사일 조립공장으로 이어지는 긴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새롭게 발견됐습니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이들이 'KN-08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하기 위한 새로운 시설'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4월 이 지역에서 KN-08 미사일 엔진 실험이 관측됐던 것도 이같은 분석에 힘을 싣습니다.
특히 38노스는 사진 아래에 위치한 기존 발사대에서 KN-08 미사일의 1단계 추진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며
4월 엔진실험 후 남겨둔 것이거나 새로운 실험을 위해 가져다 놓은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38노스는 북한이 이와 함께 장거리 로켓 발사대를 더 크게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설이 모두 완공되는 올여름 후반까지는 대형 발사체 실험이 힘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편집 : 박기덕
북한이 서해 동창리에 위치한 미사일 기지에 새로운 시설을 빠르게 추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 쏘아 올렸던 장거리 로켓 은하3호보다 더 큰 로켓을 쏘기 위한 준비로 분석됩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의 서해 미사일 기지가 위치한 평안북도 동창리의 5월10일자 위성사진입니다.
왼쪽 윗부분을 3월22일과 4월3일 사진과 비교해 보면 한 달 반 만에 지름 50m의 콘크리트벽이 생기는 등 새로운 시설의 건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시설의 아랫부분에서도 새로운 시설과 미사일 조립공장으로 이어지는 긴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새롭게 발견됐습니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이들이 'KN-08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하기 위한 새로운 시설'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4월 이 지역에서 KN-08 미사일 엔진 실험이 관측됐던 것도 이같은 분석에 힘을 싣습니다.
특히 38노스는 사진 아래에 위치한 기존 발사대에서 KN-08 미사일의 1단계 추진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며
4월 엔진실험 후 남겨둔 것이거나 새로운 실험을 위해 가져다 놓은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38노스는 북한이 이와 함께 장거리 로켓 발사대를 더 크게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설이 모두 완공되는 올여름 후반까지는 대형 발사체 실험이 힘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