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 고졸 신인 투수 하영민이 시즌 2승을 올렸다.
하영민은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4피안타(1홈런) 1탈삼진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3-1로 이기면서 시즌 2승(1패)을 거뒀다.
하영민은 이날 안정된 피칭으로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5회 주자 2명을 내보내며 흔들리기 시작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77개로 적은 편이었다.
경기 후 하영민은 지금까지 볼카운트, 투구수 등을 연구했는데 오늘 주자 있는 상황에서 흔들리면서 또다른 과제를 안았다. 공부해야 할 게 생겼다”며 또 슬라이더 실투가 많았다”고 아쉬워했다.
하영민은 이어 오늘은 선배님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린 뒤 신인왕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신인왕은 정말 욕심이 없다. 운이 따른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내가 할 야구만 열심히 하면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해 신경쓰지 않는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하영민은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4피안타(1홈런) 1탈삼진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3-1로 이기면서 시즌 2승(1패)을 거뒀다.
하영민은 이날 안정된 피칭으로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5회 주자 2명을 내보내며 흔들리기 시작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77개로 적은 편이었다.
경기 후 하영민은 지금까지 볼카운트, 투구수 등을 연구했는데 오늘 주자 있는 상황에서 흔들리면서 또다른 과제를 안았다. 공부해야 할 게 생겼다”며 또 슬라이더 실투가 많았다”고 아쉬워했다.
하영민은 이어 오늘은 선배님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린 뒤 신인왕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신인왕은 정말 욕심이 없다. 운이 따른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내가 할 야구만 열심히 하면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해 신경쓰지 않는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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