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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 "김효진에 감동했다"…무슨 일?
입력 2014-05-20 21:07  | 수정 2014-05-20 21:08
무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 / 사진=스타투데이


무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 "김효진에 감동했다"…무슨 일?

'무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

일본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배우 김효진을 언급했습니다.

니시지마는 20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한일 합작 영화 '무명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니시지마는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를 애도하는 의미의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했습니다.

극 중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사건의 진실을 쫓는 이시가미 타케토 역을 연기했습니다. 그는 극 중에서 수준급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니시지마는 "한국어는 정말 어려웠다"며 "한국어 공부는 두 시간만 지나도 헤롱헤롱 해서 한국어 가르쳐 주신 분한테 매일 혼났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니시지마는 "김효진 씨는 매일 촬영이 끝나면 다음날 아침까지 공부하길 반복했다. 호텔방에서 한 발짝도 안 나가고 공부했다고 들었다"며 "원래 재능 있는 배우지만 노력이 대단했다. 그 모습에 감동했다"고 김효진을 칭찬했습니다.

한편 영화 '무명인'은 한 남자가 자신의 기억이 모두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쓰카사키 시로의 '게놈 해저드'를 원작으로, 영화 '야수'를 연출했던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무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 오늘부터 내 남자" "무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 일본에서는 정말 유명한 배우다" "무명인 니시지마 히데토시, 김효진과 호흡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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