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하면 가장 먼저 후임 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국민담화에서 밝힌 각종 후속 조치에 대한 실천 의지를 박 대통령이인선을 통해 보여줄 것이란 관측입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 대통령은 세월호 담화문 발표 때 대규모 인적 쇄신을 염두에 둔 듯 청와대 참모진과 국무위원을 배석시키지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 스스로도 유가족 면담에서 개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 (지난 17일)
- "개각을 비롯해서 후속조치들을 면밀하게 지금 세우고 있습니다."
개각의 첫 순서로 박 대통령은 순방에서 돌아오면 새 총리 후보를 지명할 예정입니다.
이미 총리 후보군 압축이 끝났고 대통령의 최종 결심만 남아 이르면 이번 주 지명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개각의 폭을 어디까지로 할 것이냐는 결정도 내려야 합니다.
정치권에서는 전면 개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여야 가리지 않고 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서청원 의원은 "대통령 운신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전 국무위원이 사의를 표명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며 내각 총사퇴를 언급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도 특별성명 형식의 이메일을 통해 "국정운영 시스템과 기조뿐만 아니라 국정철학과 리더십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하지만, 개각은 정부조직개편안의 국회 처리와 맞물려 있어 6·4 지방선거 이후에나 단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영상취재 : 박상곤·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하면 가장 먼저 후임 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국민담화에서 밝힌 각종 후속 조치에 대한 실천 의지를 박 대통령이인선을 통해 보여줄 것이란 관측입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 대통령은 세월호 담화문 발표 때 대규모 인적 쇄신을 염두에 둔 듯 청와대 참모진과 국무위원을 배석시키지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 스스로도 유가족 면담에서 개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 (지난 17일)
- "개각을 비롯해서 후속조치들을 면밀하게 지금 세우고 있습니다."
개각의 첫 순서로 박 대통령은 순방에서 돌아오면 새 총리 후보를 지명할 예정입니다.
이미 총리 후보군 압축이 끝났고 대통령의 최종 결심만 남아 이르면 이번 주 지명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개각의 폭을 어디까지로 할 것이냐는 결정도 내려야 합니다.
정치권에서는 전면 개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여야 가리지 않고 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서청원 의원은 "대통령 운신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전 국무위원이 사의를 표명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며 내각 총사퇴를 언급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도 특별성명 형식의 이메일을 통해 "국정운영 시스템과 기조뿐만 아니라 국정철학과 리더십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하지만, 개각은 정부조직개편안의 국회 처리와 맞물려 있어 6·4 지방선거 이후에나 단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영상취재 : 박상곤·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