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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대부고 화재…처음 불 난 원인 조사 중
입력 2014-05-20 12:30 
대구 사대부고 화재
대구 사대부고 화재

대구 사대부고 화재

지난 19일 오후 7시 3분쯤 대구시 중구 대봉동 사대부고 5층 교실에서 불길이 치솟아 야간 자율학습 중이던 학생 500여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화재가 난 지점은 신관건물 5층 2학년 6반 교실 뒤편에 있는 청소도구함 부근인 것으로 확인됐고 화재발생 초기에 담임교사가 소화기로 진압하면서 곧바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진압 과정중 교사 1명이 연기를 그대로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소방차 30여대, 소방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10여분 만에 완전히 진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실 청소용구함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 사대부고 화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구 사대부고 화재 안타깝다." "대구 사대부고 화재 인명피해 없어 다행이다." "대구 사대부고 화재 원인이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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