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가 2분기 실적 부진 전망 이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현재 일진디스플레이는 전일 대비 4.42% 내린 1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52주 최저가로 지난해 5월 13일 기록한 신고가 2만650원 대비 48% 가량 하락한 상태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은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도 불구하고 1분기 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중화권 업체들의 공격적인 가격 전략으로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판매량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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