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해성옵틱스,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 전망"
입력 2014-05-20 08:44 

동양증권은 해성옵틱스에 대해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최현재 동양증권 연구원은 20일 "해성옵틱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10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6M 카메라렌즈 물량 증가와 베트남법인 카메라모듈 가동률 상승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면서 다른 스마트폰 부품업체들과 실적이 차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해성옵틱스는 카메라렌즈 제조업체 중 16M 제품 비중이 가장 높으며, 당분간 하이엔드(high-end) 카메라렌즈 공급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담당할 것"이라며 "카메라렌즈 생산능력 증설도 진행중이기 때문에 중저가 카메라렌즈 공급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메라렌즈 매출액은 2013년 400억원대에서 2014년 600억원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또 "해성옵틱스는 베트남 카메라모듈 공장에 AFA(Auto Focus actuator) 자체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AFA 의 내재화 비중 상승을 통한 수익성 제고가 예상되며, 정밀 조립기술을 바탕으로 다른 카메라모듈 부품 영역으로의 진출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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