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작권환수 무책임하고 성급"

한나라당은 2012년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와 관련해 "북핵 문제가 미해결된 상태 등을 감안할 때 무책임하고 성급한 처사"라며 "새 정부에서 다시 협상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핵폐기가 가시화되지 않은데다 고농축 우라늄 우려까지 겹친 상황에서 서둘러 협상을 마무리한 것은 성급하고 무책임한 처사"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표는 "국회 국방위가 환수반대 결의안을 통과시킨 시점에서 성급히 시기를 못박은 것은 국민 뜻을 부정한 작태로, 개인 의견을 국방장관에 전달해 민의를 거스른 국방위원장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