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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시험 잠정 연기, 해경 해체 소식에 수험생들 ‘멘붕’
입력 2014-05-19 21:38 
해경 시험 해경 시험이 무기한 연기됐다.
해경 시험

해경 시험

해경 시험이 잠정 연기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세월호 참사 대국민담화에서 해경의 세월호 구조업무는 사실상 실패한 것이다. 고심 끝에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수사와 정보 기능은 경찰청으로 넘기고 해양 구조, 구난과 해양경비 분야는 신설하는 국가안전처로 넘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해경을 꿈꾸며 공무원 시원을 준비하던 학생들을 해경 해체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경 시험을 하루 앞둔 시점이었기 때문에 충격은 더 컸다.


해경은 실기와 적성 체력평가, 면접 등으로 합격자를 가려 336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조직개편 발표로 시험일정은 무기한 연기됐다.

또한 하반기에도 321명을 충원할 예정이었지만 이 마저도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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