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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10번에 이어, 박지성 등 번호인 '7번의 주인공은?'
입력 2014-05-19 17:12 
박주영 10번 / 사진=MK 스포츠


'박주영 10번'

축구선수 박주영의 등번호가 10번으로 확정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 브라질 월드컵 최종엔트리 23명의 등번호를 발표했습니다.

축구 협회는 평소 선수들이 선호하고 사용하는 번호를 위주로 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꾸준히 10번을 달고 활동해온 박주영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등번호 10번으로 확정됐습니다.


이어 박지성이 남겨놓고 떠난 7번은, 박지성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할 때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한 김보경이 됐습니다.

김보경은 최근 인터뷰에서도 "7번을 받을 수 있다면 기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박지성은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연속으로 7번을 달고 활약했습니다.

특히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7번과 함께 주장 완장을 달고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박주영 10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주영 10번 대한 민국 축구 선수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오는 월드컵이 되길 바랍니다" "박주영 10번 박주영 화이팅!" "박주영 10번 김보경 선수 기분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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