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영애, `대장금2` 출연 최종 무산…"개인적 이유 때문"
입력 2014-05-19 14:23 
사진=이영애(디마코 제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배우 이영애의 ‘대장금2 출연이 무산됐다.
19일 MBC 측은 기획중인 사극 ‘대장금 속편에 전편 ‘대장금 주연 배우 이영애가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애 측이 개인적인 사유로 출연이 어렵다고 밝혀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대장금2는 히트 MBC한류사극 ‘대장금의 뒤를 잇는 속편 격으로 원작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가 각본을 맡아 MBC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해 왔다. 이영애의 ‘대장금2 출연 여부는 2009년부터 거론됐으나 당시 이영애는 출연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그러던 중 올해 초 MBC 사장이 신년사에서 ‘대장금2를 가을께 방송할 것이라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이영애 측 역시 긍정 검토” 입장을 밝혔지만 결국 출연이 최종 무산됐다.
이에 MBC 측은 ‘대장금 리메이크 드라마 제작 등 후속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류콘텐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한류 드라마를 개발하고 제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극 ‘대장금은 2003년 9월 첫 방송돼 54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조선시대 최초 의녀로 왕의 주치의가 된 장금이(이영애 분)의 생을 그려낸 드라마로, 전국 시청률 55%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MBN APP 다운로드